채용과 AI에 대한 인사이트, 고객 활용 사례, 제품 뒷이야기를 담은 글을 소개합니다.
공고와 안내 메일에 습관처럼 쓰는 표현 다섯 개. 쓴 사람의 뜻과 읽는 사람의 해석이 꽤 다릅니다.
통보를 보내는 쪽에서는 그 메일이 마지막입니다. 받는 쪽에서는 시작입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행동이 다음 채용의 지원율로 돌아옵니다.
같은 후보에 2점과 5점이 나옵니다. 이때 필요한 건 면접관 교육이 아니라 편차를 설명할 언어입니다. 편차가 생기는 세 가지 정상적인 이유와, 경영진에게 무엇을 보고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지원자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지 않는다"고 방침에 적어두고 코드를 열어보니, 이력서 한 페이지가 이미지로 해외 모델에 나가고 있었습니다. 문서가 아니라 코드가 틀린 상태였고, 그것을 코드로 강제된 사실로 바꾸면서 무엇을 잃었는지 적었습니다.
리드타임이 길다고 인사팀을 다그치는 회의가 반복됩니다. 그런데 시간을 실제로 잡아먹는 구간은 대개 인사팀이 통제할 수 없는 곳입니다. 리드타임을 구간별 소유자로 쪼개고, 경영진이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사내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규칙을 하나 정했습니다. 그날 나온 문제는 그날 끝낸다는 것. 이 규칙 하나가 속도를 만든 방식과, 그 대가로 미뤄야 했던 것을 적었습니다.
채용관리를 전부 우리 시스템으로 옮겼는데도 지원서는 여전히 남의 시스템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지원서가 들어오는 입구를 가져오기 전까지는 이전이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도구 도입의 성과를 비용 절감으로 설명하면 결재는 나도 조직은 안 바뀝니다. 회수한 시간에 무엇이 들어오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하지 않으면 왜 다른 행정업무가 그 자리를 채우는지 정리했습니다.
휴머스온이 자사 채용을 돌리려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제품이 됐습니다. 견적서 앞에서 멈춘 이유, 사내 도구가 제품이 되는 지점, 그리고 "한 사람이 시작한 도구를 믿어도 되나"에 대한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