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ATS"를 검색하는 사람의 질문은 대개 두 개입니다. 무료로 진짜 되는 건가, 그리고 어디까지 되나.
국내 채용관리 도구 상당수가 요금을 "문의"로만 적어두기 때문에 이 질문에 답이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숫자를 먼저 표로 놓고 시작하겠습니다.
1. 세 플랜에 무엇이 들어 있나
| Starter | Growth | Enterprise | |
|---|---|---|---|
| 월 요금 | 무료 | 29,000원 | 협의 |
| AI 이력서 분석 + AI 작성 판별 | 월 30건 | 월 300건 | 협의 |
| 메일 발송 | 월 30건 | 월 1,000건 | 협의 |
| 문자 발송 | — | 월 300건 | 협의 |
| 워크스페이스 계정 | 2개 | 10개 | 무제한 |
| 칸반·지원자 평가 | 있음 | 있음 | 있음 |
| AI 포트폴리오 분석 (GitHub) | — | 있음 | 있음 |
| AI 채용 보고서 자동 작성·예약 발송 | — | 있음 | 있음 |
| 커스텀 도메인 연결 | — | — | 있음 |
포함량을 넘는 발송은 종량으로 계산합니다. 메일 1원 · 단문(SMS) 8원 · 장문(LMS) 27원입니다.
숫자를 보실 때 기준점이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지원자 40명 규모의 채용 1건에서 통보 발송은 대략 접수 확인 40건 + 서류 결과 40건 + 면접 안내·결과 20건 = 100건 안팎입니다. 메일로만 보내면 종량 100원 수준이고, 전부 장문 문자로 보내면 2,700원입니다. 발송 비용이 요금제 선택을 좌우하는 구간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2. Starter로 실제로 끝까지 되는 것
무료 구간에서 채용 1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돌릴 수 있습니다.
□ 공고 등록 · 발행
□ 지원자 접수 (이력서 업로드 또는 공개 채용 페이지 지원)
□ 이력서에서 이름·연락처·학력·경력 추출
□ AI 서류 검토 30건
□ 단계별 칸반으로 진행 관리
□ 서류·면접 평가와 근거 코멘트 기록
□ 결과 통보 메일 30건
□ 탈락 사유 기록 · 개인정보 파기즉 "제대로 써보려면 결제해야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무료로 한 사이클을 돌려보고 판단하는 것이 이 도구를 고르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고, 사내 승인을 받을 때도 그 기록이 가장 강한 근거가 됩니다 (채용관리시스템 도입 품의 통과시키는 법).
무료로 막히는 지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계정 2개라 담당자 1명 + 평가자 1명이면 세 번째 사람을 넣을 수 없고, 문자 발송이 포함되지 않으며, 보고서 자동 작성과 GitHub 포트폴리오 분석은 Growth부터입니다.
3. Growth로 넘어갈 신호 5개
기능이 부족해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 상황이 오면 무료 구간이 실제로 불편해집니다.
신호 1 — 세 번째 사람이 필요해질 때. 계정 2개는 담당자와 평가자 한 명까지입니다. 면접관이 둘 이상 들어오는 순간 막힙니다. 실무에서 가장 먼저 걸리는 한계입니다.
신호 2 — 월 지원자가 30명을 넘을 때. AI 검토 30건은 채용 1건 규모입니다. 공고를 두 개 이상 동시에 열면 넘어갑니다.
신호 3 — 문자를 보내야 할 때. 면접 당일 안내처럼 반드시 읽혀야 하는 연락은 메일보다 문자가 낫습니다. 메일 열람률에 기대기 어려운 연락이 생기면 이 시점입니다.
신호 4 — 현황을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할 때. 매주 손으로 표를 만들고 있다면 보고서 자동 작성·예약 발송이 그 시간을 회수합니다.
신호 5 — 개발 직군을 뽑기 시작할 때. GitHub 링크를 하나씩 열어보는 시간이 사람 수만큼 늘어납니다.
📌 여기서 AI 포트폴리오 분석은 GitHub 기준입니다. 다른 링크 종류까지 요약해주는 것으로 기대하고 올리지 않도록, 이 글에서는 GitHub 으로만 적었습니다.
4. 무료 플랜을 볼 때 함께 확인할 것
우리 것이든 다른 도구든, "무료"에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은 같습니다.
- 데이터를 꺼낼 수 있는가. 무료로 쌓은 지원자 데이터를 나중에 내보낼 수 있는지. 못 꺼내면 무료가 가장 비싼 선택이 됩니다.
- 계정 수 산정 기준이 무엇인가. 면접관도 계정을 차지하는지, 조회만 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 보유 기간이 지난 데이터가 파기되는가. 무료라서 파기 기능이 빠져 있으면 법적 의무를 사람 손으로 지켜야 합니다 (지원자 개인정보 삭제·파기).
- AI 채점 기준을 볼 수 있는가. 점수만 나오고 근거가 없으면 그 점수로 탈락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네 항목은 무료·유료의 차이가 아니라 도구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확인 목록은 ATS 고르기 전에 확인할 12가지에 있습니다.
5. 총비용은 요금제만이 아닙니다
월 29,000원은 계산의 시작이고 전부가 아닙니다. 도구를 바꾸면 이관 시간이 들고, 담당자 학습 시간이 들고, 반대로 지금 새어나가는 시간이 회수됩니다. 그 여섯 항목을 우리 숫자로 계산하는 방법은 채용관리 도구 비용, 어디까지 계산해야 하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